여행/프라하

프라하 & 까를로비바리

aceboss 2011. 4. 28. 15:13
프라하 참 예쁜 도시입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했던가요.?!!


이 독특한 벽면은 스그라비피토(이탈리아에서 바전한 장식기술) 기법을 가한것으로 슈바르첸베르크 궁전에서 볼 수 있습니다.

프라하 성 정문


프라하 대부분의 술집에 필즈너 로고가 걸려 있더군요..이정도면 체코 대표맥주 일테지요.

구시가 광장



프라하의 그 유명한 구 시청사의 천문시계 입니다. 구시가지 청사와 탑의 한쪽을 장식하고 있는 이 천문시계는 특이한 모양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이 시계가 처음 설치된것은 15세기 초였고 그 이후 하누슈라는 시계공에 의해 한번 개조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 수차례의 수리에 걸쳐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상, 하 두개의 원으로 구성된 시계는 정확한 시각을 알려주기 보다는 지구를 중심으로 도는 태양과 달의 궤도를 모방해 나타내고자 했다 합니다. 이는 15,16세기 당시의 천동설에 입각한 우주관을 보여주기 위함 이라 하네요.

매시 정각이면 죽음의 신이 줄을 당기면서 12사도들이 창문을 열고 모습을 비춥니다. 이 장면을 보기위해 수많은 관광객들이 시계탑아래에서 서성인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소매치기 조심하세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를 볼 수 있는 이 곳은 "성 비투스 대성당"으로 프라하 성안의 최고의 볼거리 입니다. 926년에 바츨라프가 지금의 장소에 원형의 교회건물을 지은것을 11세기에 로가네스크 양식을 새로 지었다 합니다.
대성당 안에 꼭대기에 오르기 위한 약 300개의 계단이 있습니다. 한계단 한계단 오를때마다..꽤나 숨차고 가파른 계단이기는 했으나 그 위에 서보니..그 고생할 만 했다 싶었네요. 덕분에 아름다운 프라하를 한눈에 담았으니 말입니다.

성 비투스 대성당

사진 속 다리가 까를교입니다.

12세기경 건립된 후 오랫동안 왕자들의 거처로 이용되었던 구왕궁의 화려한 벽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