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교& 육아일기/매일매일
3월의 눈
aceboss
2007. 3. 8. 20:46
한동안 날씨가 따뜻하길래 정말 봄이오는가보다 했더니 지난 겨울내내 볼 수 없었던 함박눈이 쏟아져 아직 겨울의 끝자락에 있음을 실감케 했다.
그냥 보고 있기에는 아까워 태랑이를 무장시켜 달려나갔건만 쏟아지던 눈은 그치고..아쉬운 마음 달래며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고...
태랑이 손에 쥐어지는 작은 눈사람을 만들어줬더니 마음에 들었나보다.
유모차 뒤에 넣어두더니 외출후 집으로 돌아와서 "어,,아가눈 어딨지?"하고 열심히 찾는다.
음...뭐라 이야기 해줘야 하나?
그냥 웃었다..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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