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2010년 6월 9일
둥이의 출생신고를 마쳤다.
이름: 정태웅..
태랑이의 이름이 워낙 독특한 탓에..동생에게도 개성만점의 이름을 지어주고 싶었건만 .."태랑"이라는 이름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결국 "태웅"
형제의 냄새가 풀풀 풍긴다..
등본에 올라와있는 둥이의 새 이름을 보니 ..정말 아이가 둘인 애엄마가 되었구나 ..실감난다.
건강하게 예쁘게 태어나줘서 고맙고 지금까지 잘 자라주어 또한 고맙고..앞으로도 잘 부탁한다..
둥아..태웅아..
둥이 태어난지 24일째 되는날.. 무덥다.
태어난지 한달도 안된녀석이...고개를 꼿꼿이 들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기도 한다... 이녀석... 정말 잘먹고 튼실하다..
이 자세..이 얼굴..영락없는 태랑이다..ㅋㅋ
둥이...곧잘 웃어주길래..뭔가 아는가보다 하고 행복해 했건만...자료에 따르면..."가끔 웃음을 짓기도 하는데 이 시기의 아기는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이 또한 무의시적인 반사에 의한 행동입니다."...란다.. 그래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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