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 다녀왔어요.

티켓들고 코엑스로 향할때만 해도 관람소요 예상시간으로 3시간 잡고 갔는데...

오픈시간 10:30분에 들어가서 4시 넘어 부랴부랴 나왔네요.

아이데리러 가는 일정만 아니면 아마도 문 닫는 시간까지 버티고 있었을것 같아요.ㅋㅋㅋ


여러 부스에서 체험전 진행하고 있구요.

알찬 것 하나..한국제지의 페이퍼토이 만들기 체험 추천합니다. ^^






페이퍼 받아서 위 모양대로 풀칠하고 조립해서 완성하고 나면 ... 

체험장에 준비되어 있는 색채도구로 나만의 특별한 디자인 &  색으로 꾸며주면 됩니다.

문제는... 풀칠하고 조립 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더라구요.

풀 발라 붙여놓으면 떨어지고 또 붙이면 또 떨어지고...

하다보니 풀칠하자마자 붙이는것보다 약 1분 정도 지나 풀이 좀 말라갈때 붙이는게 고정이 더 잘 되더라구요.

(혹 체험하실때 도움되실까 몇자 끄적였습니다. ㅋㅋㅋ)




완성한 작품을 저 곳들 중 한곳에 전시하고 사진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면 선물도 받을 수 있어요.

다시 만들어 볼 수 있는 여분의 페이퍼토이 세트랑 복사지 2묶음...

선물로 받은 복사지는 현재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밀크지보다 품질이 좋더라구요.


어때요? 딱 봐도 탐나시죠?!!!! ^^

고생한 보람 있었습니다.ㅋㅋㅋ



작가님들의 작품들..

핸드메이드 페어 한국제지 부스 가시면 더 많은 작품들 만날 수 있어요 ^^

체험도 하고 선물도 받고 알찬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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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클럽 선생님들...

부끄럼쟁이 둘째가 어쩐일인지 선생님들이랑 사진찍고싶다 하길래 이때다 싶어 한 장 찰칵!

이 녀석 용케도 미니클럽 5일을 잘 버텨줬다. 아침 9시에 가서 오후 5시까지..어찌나 신나게 클럽활동 했는지 ...

돌아올때 보니 가족 중 제일 새까맣게 탔네. ㅎㅎㅎ

알파벳도 모르는 웅이가 아는 딱 한마디.."I like apple juice." ㅋㅋㅋ

나름 배웠다고 얼마나 열심히 말하고 다녔는지..선생님들이 웅이한테서 저 말 가장 많이 들었다한다. 그 와중에 울 웅이 

선생님들한테 반짝반짝 눈빛을 날리면서 원...투...쓰리...포.... 잘난 척?)  해주시네..ㅋㅋㅋ

웅이는 정말 클럽메드 알차게 놀다 왔다. ^^



날씬 날씬..액티비티의 대표주자..

공중그네.. 서커스 묘기에 훌라우프 연기도 훌륭하게 보여준 멋진 그녀..

어찌나 잘 웃는지..보고 있음 이야기하고 있음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사람이다. 

세살 막내랑도 어찌나 잘 놀아주는지...감동이었다.^^


           미니 클럽 선생님 왈..웅이가 한국어 가르쳐줬다 한다.. "물 주세요." 

           사람은 의지만 있다면 어디서든 살게 마련이다.^^

           미니클럽 마지막 날 밤...수료증과 메달을 웅이한테 직접 전해줘야 한다고 웅이 찾아다니던 선생님..

           엄마인 내가 대신 전해준다 해도 안된단다.. 

           웅이는 선생님한테 받은 메달을 일주일동안 목에 걸고 다녔다. 


MIZO 선생님..유일하게 이름을 아는..

랑이의 우상. ^^ 보시다시피 엄청난 근육맨인 이 선생님은 보디빌더 출신이다. 

매 아침식사때마다  날계란을 10개이상 접수하시고 먹는 음식의 종류마다 순서가 있는.. 재밌는 이집트 선생님.

변호사이기도 하고 과학을 좋아하고 트레이너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자신의 몸을 키운..멋진 사나이

랑이는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대로 먹고 운동해서 건강한 청소년이 되겠다고 각오가 대단하다 ㅎㅎㅎ

책을 많이 읽어라..좋아하는 운동 종목이 있으면 책을 통해 그 운동에 대해 공부하고 시작을 하면 배움의 속도가 빨라진다 했던

선생님의 말씀을 랑이한테 열심히 주입시키고 있다.ㅋㅋㅋ

랑이의 존경어린 눈빛때문이었는지 .. 클럽메드 떠나는 날 아침 7시에 기꺼이 배웅을 나와주었던 정말 정말 친절한 선생님이다.

랑이는 지금도 선생님 만나러 카비라 가야겠다 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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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바에서 열린 미니클럽 오늘의 활동..페이스페인팅..

GO 누나 형들이 열심히 그려주었네요. 요즘 조커에 푹 빠진 큰아들..

둘째는 생쥐..

막내는 안하겠다고 강하게 거부하길래 팔에다 자동차 그려주었더니..처음과는 달리 무척이나 좋아하네요.

만나는 사람마다 그림 자랑하고 다니더라구요.

다들 그림솜씨가 보통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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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내 집처럼 드나들던 곳.ㅋㅋㅋ


사진으로 보여지는것보다 많이 높아요. 뛰어내리기 전까지 다시 내려가고 싶다는 충동을 누르느라 얼마나 힘들었던지..ㅠㅠ





저기 멀리 윈드서핑 즐기는 사람들 중에 울 큰 아들이 있겠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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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 하루하루가 무척이나 소중하고 즐거웠던 시간들.. 

얼마나 열심히 가지고 다녔던지 ... 꾸깃꾸깃 

클럽메드 첫 여행이라 도착 후 헤매고 다녔던 만 하루가 너무 아깝게 느껴지네요. 한번 더 가면 정말 알차게 신나게 놀다 올 수 있을것같은데 말이죠..ㅋㅋㅋ


쁘띠클럽은 유료이용 입니다. 한시간, 반나절, 종일..셋 중 하나 선택해서 이용하면 되구요. 비용도 생각보다는 저렴했어요.

                                          만5세 둘째와 만10세 큰아이는 이 프로그램 아주 잘 이용했어요. 이용신청할때 외부출입 허락여부에 체크하는게 있는데 큰 아이는 OK 둘째는 NO.. 큰 아이는 미니클럽 활동 중에 원하는 기타 활동이 있으면 자유롭게 찾아다녔구요. 둘째는 종일 미니클럽 활동만 했네요. 미니클럽 이용은 무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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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0세, 만 5세..

겁없는 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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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이의 3살 재롱잔치때...^^ 배운 율동은 하지않고 몸만 왼쪽 오른쪽.. 좌우로 흔들면서 관중 쳐다보기.. 웅이를 보러 온건지, 웅이가 사람들을 보러 온건지 모르겠다는 사실...ㅋㅋㅋ


민아, 민아, 민아 첫 생일 축하해..^^ 민이는 돌잡이때 쌀을 한웅큼 집었지요.


웅아, 웅아, 웅아..를 세번이나 불러도 대답없는 울 웅이.. 결국에는 손들고 벌서네요. ㅎㅎㅎ


랑이 파마하다..ㅋㅋㅋ 4학년이나 됐으니 이제 좀 늠름해질줄 알았는데 아직도 어린것 같네.


딸 없는 서러움 달래기.ㅋㅋㅋ


뽀글뽀글 파마하니 얼굴이 한결 부드러워 보여 좋다.^^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주어 고마워^^


동생들한테 밀려서 늘 구박 받는다고 투덜대는 랑이.. 언제나 넌 엄마 아빠한테 1등이란다.^^


2014년 4월 경주 안압지에서 네잎 클로버 5개 찾았다. 그 중 하나..인증 샷!!! 2014년을 하루 지나 온 지금(2015년 1월 1일..ㅋㅋㅋ) 생각해보니 2014년 참으로 행복했던 해 였구나.


둘이 똑같이..^^


ㅋㅋㅋ 카메라만 보면 늘 저 표정..ㅎㅎㅎ


2014년 여름 신세계 백화점 나들이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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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무렵 산책길에... 다시 가고프다..곤돌라 민박..ㅋㅋㅋ

 

 

 

 

 

이렇게 작고 어린 태랑이가...이제는 열살... 태랑아...기억하니? 네게도 저렇게 마냥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들이 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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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추억하며..

여행/빈 2013. 6. 18. 20:10

 

빈 들어가는 길 .... 기차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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