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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를 시작으로 프라하에서 마친 세번째 유럽여행...아..나는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다시한번 깨달으며 하나하나 추억해보련다..
4월 30일 오후 도착...5월 1일 오전의 암스텔담 거리...온통 쓰레기 천지였다. 전날 축제였던 관계로 얼마나 많은 젊은이들이 거리에 나와 밤이 새도록 흥겹게 놀고 마셨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풍차를 제대로 보러 가려면 배를 타야 한다. 배로 이동 시간은 (에...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십분이 채 안되었던것 같은데....요금은 받지 않는다..
암튼 뭣보다 중요한건 이 페리를 타러 가는 길을 잘 찾아야 한다는것..ㅋㅋ
참으로..뭐랄까..단순하고 깔끔하게 그려져 있다..
자..여기가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입니다.
풍차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한장 찍자 했더니 울 아들 이렇게 멋진 자세를 취해준다...
안보이면 클릭..
풍차마을 가는 길이 살짝 까다롭다는 사실...
알크마르행 기차를 타면 바로 가는 줄 았았는데..(여행책에 그리나와 있어서..) 책의 내용과는 달리 십여분을 지나 하차하여야할 역을 발견하였고 기차는 그 역을 정차하지 않은채 그대로...지나가버렸다.
이런...그로인해 우리는 계획하지 않은 알크마르 까지 가게 되었고 다행히 그날이 금요일이라 치즈시장이 열리는 날이어서 그럭저럭(?) 재미난 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그러나 역시 네덜란드는 풍차의 나라...
풍차를 보지 못하고 간다면 미련이 남을것이라 생각되어 오후관광은 잔세스칸스로 go..
왼쪽선...풍차마을행..오른쪽선..치즈시장행.굳이 말하지않아도 아는것을.ㅋㅋ
요것은..잔세스칸스 가는 법...풍차마을로 가려면 "Koog-Zaandijk"역에서 내려야한다..
여행을 준비하는 누군가를 위해 이미지로 올렸습니다. 잘 안보이면 화면을 클릭하세요..
홍콩에 머문지 9일째..
이제 한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왠지 아쉽다.
아이와 둘이서하는 여행이 제법 익숙해져 더 잘 할 수 있을것같은데 돌아가야 한다니 말이다.
이제서야 홍콩의 곳곳을 맘껏 다닐 수 있을것같은..자신감이 붙었는데 말이다.
오후 1시 비행기라 민박집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열시쯤 출발하였다.
민박집 식구들이 어찌나 태랑이를 예뻐해주시던지 ... 그 고마운 마음 제대로 표현 못하고 온것이 아쉽다.
홍콩의 거리...
공항으로 가는 길..
옆에 앉은 외국인들 대화소리가 너무너무 시끄럽다고 귀를 막아버렸다..그들..정말 시끄러웠다..
대부분의 시간을 엄마와 태랑이랑 둘이서 보낸 홍콩여행..내가 즐거웠던것만큼 네게도 행복한 시간이었길 바래.
홍콩의 박물관은 수요일에는 무료관람이라 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수요일에 박물관투어를 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며칠전 ... 마카오가기위해 차이나페리 터미널을 향해 길을 나섰는데 30분 뒤에 도착한곳이 홍콩역사박물관이었다. 잘못 온 것이었다. 워낙에 길치인데다...혼자 잘난척하고 순전히 '감'으로 향했다가 ..
결국 마카오는 다음날로 변경..
그때 알았다. 아이랑 둘이서 박물관 투어를 하기에는 거리가 멀어 많이 힘들겠다는 것을..
각오를 단단히 하면야 못하겠냐만서도..힘들어 지치는 여행이 아닌 즐거운 여행하자 싶어 모두 생략..
게다가 웡타이신까지 다녀왔으니 한녀석만 콕 ...
우주박물관이었다.
위치도 우체국에서 길만 건너면되니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우주선 조종실에서..
조종실..제법 그럴듯하게 꾸며놨다.체험은 못하고 구경만 가능..
행글라이더 비행체험..앞에 조그마한 모니터를 보면서 그랜드캐년을 비행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태랑이가 할 수 있었던 몇 안되는 체험..
침사추이역 쉐라톤호텔 근처에 위치한 우체국...엽서 한장당 3달러 정도 요금지불...3주가 지나서야 엽서를 받았다한다..에고
우체국내에 있는 우편함..우표를 사서 붙이고 이곳에 넣으면 편지보내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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