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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홍콩으로 갑니다.
아빠는 비지니스 때문에...엄마와 아이는 더불어 관광차...갑작스레 떠나게 되었습니다.
아빠한테는 혼자떠나는 여행길이 아닌 사랑하는 마누라와 더더욱 사랑하는 아들녀석과 함께 동행하니
더할나위없이 즐거운 시간일테고..
엄마한테는 낯선 세상에 가서 겪게 될 새로운 경험(대체로 뭘 살까..이겠지만ㅋㅋ)에 마냥 즐겁고
아이한테는....음 ....집떠나면 고생이라고 약간은 힘이 들기도 하고 집이 그립기도 하겠지만..그래도
엄마아빠랑 함께이니 행복할테고...그리고 엄마가 사진으로 열심히 보여준 장난감 가게랑 디즈니랜드 보면서 재미난 놀이동산에 대한 기대로 나름 설레이는 여행이 될테지요.

2월 27일에 출발해 아빠는 3월3일 새벽에 한국도착,,,엄마랑 아이는 3월 4일 오후에  도착예정입니다.
엄마랑 아이의 홍콩행 티켓은 항공사 보너스항공권으로 가기에 좌석이 여유치않은탓에 날짜를 맞출 수가 없었네요..

항공사 서비스 확실하게 이용해보자는 욕심에 인터넷 좌석배정으로 좌석예약 마쳤습니다.
셋이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자리로...드뎌 날개위 혹은 날개 바로 뒤를 벗어나는군요.
그리고 아이가 먹을 특별기내식을 주문했지요..후라이드 치킨으로..허나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메뉴를 선택할 수 없다기에 Pass....

말했듯이 갑작스럽게 떠나는 여행이라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인터넷으로 '클로즈업홍콩'을 주문해놓고 바로 시청에 있는프레지던트 호텔 내 11층에 위치한
홍콩 관광청으로 갔습니다.
지도를 비롯한 여행에 관해 도움이 될만한 책자들은 모두 챙겨왔지요.. 덤으로 9층 마카오관광청에가서
마카오에 관한 자료도 함께...(마카오 관광청에서 자료를 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해놓은 쇼핑봉투 정말 튼튼하더군요. 아주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몇층인지 헷갈리는데 그 건물내에 위치한 독일 오스트리아 관광청가서도 자료를 가져왔지요...다 쓸모가 있으려니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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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수집 : 홍콩관광청, 윙버스



그 다음 집으로 돌아와 예쁘고 가벼운 노트한권 준비..
이후로 집이 엉망이 되었네요..찢고 오리고 붙이고 쓰고...
일정 중 이틀은 엄마와 아이 단 둘이서 시간을 보내야 하기에 많이 알고 가야겠다는 각오가 남다르더라구요. 무거운 책을 들고 ,,,책장을 이리저리 넘겨가며 읽기에는 정신없을것같아 나만의 여행책자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한손에 잡히고 가볍고 저렴한 노트선택...
관광청에서 받아온 자료를 순서대로 착착착...붙여나가고 있습니다.(이러려고 자료를 두권씩 챙겨두었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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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책이 도착하지 않은터라 포홍에도 가입하고 관광책자 부지런히 읽고...
에고...그래도 잘 모르겠네요...

27일  홍콩도착후 호텔 체크인
        The Peak가기(포홍에서 읽으니 피크트램이 3월초에 당분간 운행정지 한다기에
                           첫코스로 휘리릭....)
28일  코즈웨이 베이 관광
29일  침사추이 관광
 1일  숙소변경
       센트럴 & 애트미럴티-홍콩공원
                                   -IFC몰 등..
                                   -심포니 오브 라이트
 2일 디즈니랜드
 3일 박물관 및 구룡공원, 레이디스 마켓...등
 4일 홍콩출발

대충...이런식으로...
아이와 함께 움직여야 하기에...절반의 일정은 엄마랑 단 둘이 하는 시간들이기에 일정을
너무 빼곡히 채우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대신 꼭 봐야할것들..보고싶은것들만 체크해놓고 나머지는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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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민박집 가격 및 연락처

*읽기 전 주의사항
요금에 있어 반드시 다시한번 확인요망..
그린하우스의 경우 방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으니 꼭 다시 보시라..
아래의 민박집 모두 침사추이(Tsim Sha Tsui)역 근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각 방마다 화장실(포시즌 확인안됨) 있습니다.

*포시즌 하우스
 350(1인) /450(2인) ,조식제공
.0707-895-3461
.(HP : 852-9475-3640
         852-9029-8677)



*애플하우스
400(1인) /450(2인),조식제공 및 무료세탁
.0707-019-8328
.HP 852-2312-2102



*씨앤씨모텔
400(1인) /500(2인) 아메리칸식 조식제공
.070-7445-3030


*모니카모텔
300(1인) /400(2인) 조식 및 석식 한식으로 제공
.(852)2722-7089,
.(HP)852-9125-3897


*그린하우스
350(1인) /450(2인) 조식제공
   .1호점
   .2호점
   .3호점
.0707-895-1270, 0707-895-1272
.HP 6309-7895


*IVY 게스트하우스

400(1인) /450(2인) 조식 및 석식 한식으로 제공
.070-7098-3441
.852-2369-9996(홍콩)


*친절한 순화씨
300(1인) /450(2인)조식제공 및 무료세탁

.phone number : 030348512323 (한국에서 홍콩으로 걸때)
.phone number : 23115882 (홍콩에서 홍콩으로 걸때)
.친절한 순화씨 H.P : 00365-852-6095-5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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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여행/밀라노 2008. 2. 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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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두오모...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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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봄...로마에서 한국어를 아주아주 잘하고 밝고 쾌활하며 태랑이랑 예뻐해주는 호주아가씨를 만났었지요...그리고 몇달 후 ....그녀를 TV에서 다시 볼 수 있었답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여행하는동안 새까맣게 타버린...태랑...너 너무 쑥스러워 하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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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일

어머니 모시고 정형외과랑 안과진료를 위해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를 했다.
6시부터 아침준비하고 7시에 태랑이를 깨워서 밥을 먹였더니...한두숟가락 먹는듯 하다가 태랑이가 구토를 시작했다.
지금껏 한번도 구토를 해 본적이 없던터라 당황...체했나보다 생각...
너무 급하게 서둔다고 애를 힘들게했나보다 하고 반성하고 있는데 조금있다 응가를 한다더니 묽은변을....한두차례 체한적이 있었기에 그 비슷한 증상을 보여 배 어루만져주고 나름대로 응급처치..
병원에서 어머니 진료를 받고 있는 중에 바지에 그대로 설사를 했다.
서둘러 집에 돌아와서 동네 소아과에 가보니..왠걸...장염이란다.

장염이라..
전혀 예상치못한 진단에 살짝 놀라고 약 처방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때만해도 대답도 잘하고 괜찮았는데 저녁 6시쯤 미음 먹이고 약 먹이니 바로 구토를 한다. 그 양이 얼마나 엄청나던지..
처음 겪는 일이라 당황스러운 내 마음을 추스리느라 아이 힘든것은 "괜찮아..괜찮아...별거 아니야.." 하면서 넘겨버렸다.

하루종일 아무것도 먹질 못하고 그저 물만 마시고 앉아있기 힘들다고 틈만나면 눕는다.
서서히 열이 오르기 시작...

새벽이 되자 열이 38도에서 39도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해열제 한번 먹이고...그래도 여간해서는 열이 떨어지지 않아 수건으로 머리의 열부터 식혔다.

2007년 12월 18일

전날 수시로 구토를 하던것은 약기운때문인지 많이 가라앉았다. 설사도 거의 멈춘듯하고...
그런데 엄청난 방귀를 뀐다. 그 냄새가 얼마나 ...무서운지...
그래도 방귀마저 안뀌면 배가 빵빵해져 더 불편해진다니 얼마나 다행인지...후에는 그 냄새나는 방귀가 반갑기까지 했다.
하루종일 열에 시달리고 오후 4시경까지만해도 마시던 보리차와 미음은 소아과 두번째 방문이후로 거부하기 시작했다. 물 한모금 조차 입에대길 싫어해 우선 열이 내리기만을 기다렸다.
움직일 기운조차 없기에 사용하지 않던 아기때 쓰던 큰 유모차까지 꺼내서 병원에 다녀오니 탈수되지 않게 조심하란다. 조금씩이라도 자주자주 물과 미음을 먹여야 된다고.
평소같았으면 이리저리 뛰어다녔을 녀석이 축 늘어져서 누워만 있으니 어머니도 놀라셨던지 어찌할바를 모르시는듯 하고..
할머니가 옆에만 계셔도 투정을 부리니 태랑이 근처에는 가시지도 못하고 주변만 맴도신다.
태랑이는 열이 심하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자다깨다 반복하기를 여러차례...하는 이야기라고는 "물어보지마...힘들어..힘들어.."
그저 할 수 있는게 약만 열심히 먹이고 온몸을 주물러 주는일...

밤 10시경이 되어서야 잠이 든 태랑...
어제와는 다르게 숨소리가 편안하다..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게 집안 온도를 유지하고 옷은 내복 하나만 입혔다. 몸에서 열이 나기에 너무 더워도 안될듯 싶어서...열이 나는 몸에비해 발이 차길래 양말 신기고...

새벽 5시가 되니 태랑이가 일어나서 물을 찾는다.
잠을 좀 편안하게 잔 터라 머리를 만져보니 역시나 열은 좀 내렸다. 37도에서 38도 사이..
그나마 다행...
쉬를 했는데 색이 좀 진하다.

2007년 12월 19일

오늘도 먹고 마시는것을 거부한다. 미음 한숟가락 먹이기가 넘 힘들다.
8시경에 해열제 한번 더 먹이고...10시경 소아과를 재방문하였다.
지속적으로 보리차와 미음을 조금씩 자주자주 먹이고...그래도 힘들어하면 좀더 큰 병원에 가보란다..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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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아파."

"엄마 왜요? 아파요?"

"응..팔을 부딪혀서 아파..멍들겠다."

"음.....그럼 내가 뭐 해줄까요?"

"응?"

"아, 그래... 내가 밴드 붙여줄게요."

코감기에 걸려서 콧물 질질 ...
잠긴 목소리로 아픈(?) 엄마를 걱정해요.
태랑이가 이렇게 컸네요...예쁘기도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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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 인천공항-> 밀라노 출발
3월 31일 밤 10시 45분경 도착
4월  1일 새벽 1시경 민박집(유로스타) 입실
4월  1일 Sforzesco 성 ->과학기술박물관->Santa Maria Delle Grazia
         광장 및 성당->밀라노 두오모 관광

4월  2일 두오모 및 광장 주변 관광 ...걸어서 시내 둘러보기
4월  3일 밀라노 --> 스위스 인터라켄으로 이동...오후5시경
         민박집(코리아 호프) 도착
4월  4일 Luzern으로 이동....유람선 관광 -->Vitznau 관광
4월  5일 융프라우
4월  6일 인터라켄-> 오스트리아 빈 이동, 밤 10시 30분경 도착
4월  7일 쉔브룬궁전,슈테판성당,시립공원,자연사 및 미술사 박물관,
         벼룩시장 등 관광
4월  8일 빈소년 합창단..그린칭에서 걸어서 빈숲까지..
         저녁 8시경 빈-->  베네치아로 이동
4월  9일 오전 8시 30분경 베네치아 도착, 민박집(곤돌라) 입실
         아침식사 후 11시경 관광 시작....산타루치아역에서
         리알토다리까지.
4월 10일 무라노섬, 산 마르코 광장 및 성당 관광
4월 11일 오전 관광후 오후 베네치아-->피렌체 이동 및 두오모 관광
4월 12일 피사 ... 피렌체--->로마로 이동 밤 9시경
         민박집(노랑바지) 입실
4월 13일 로마시내 관광
4월 14일 나폴리 및 쏘렌토 유람선(?) 관광
4월 15일 로마-->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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