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어디가고 싶냐 묻길래 레이디스 마켓을 이야기했더니 OK다.민박집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신발 빼고는 모두 짝퉁이라는 곳..그 유명한 키티 잠옷을 살까 싶어..태랑아빠는 한참 시계에 푹 빠져있어 구경할 겸 나선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전 11시경 도착하였더니 아직 완전히 문을 열지 않은 상태였고 이제 막 오픈준비로 날리는 엄청난 먼지를 감당할 수 없어 점심먹고 다시오기로 결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후 2시경..대부분 장사를 시작했다 생각했더니 이제는 구경나온 사람들로 북적북적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레이디스 마켓에서 키티잠옷은 꼭 사오려했으니 역시 마음이 동하질 않아 구경만하다 한국에서 개당 2700원에 구입하려 했던 도라에몽 악세사리 개당 HK$10에 3개구입..동그란 방울같은것 당기면 북치고 심벌즈 치고 팔 직이는 귀염둥이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랑이 .. 도라에몽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가격 손 single HK$20+색입히기 HK$10+받침대 HK$10=HK$4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 손가락 다쳐 물리치료 받을때 녹여놓은 뜨거운 촛농액에 손을 담그던 기억이 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 4개중 하나는 차가운 물,따뜻한 촛농액 나머지 둘은 색을 입힐 수 있는 액체인듯..촛농액에 손을 담갔다 차가운물에 담그기를 여러차례 반복하면 손에 촛농액이 입혀진다..이 틀이 굳기전에 좌우로 살살 흔들어 빼니 쑤욱 빠지고 모양 살짝 손보고 다음으로 색 입히기..마지막으로 받침대 골라 붙여주면 끝..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랑아빠 손입니다..ㅋㅋ 손모양 제작해 준 홍콩언니..한국어를 잘하더군요.."태랑이 하기에는 너무 뜨거운거아냐?"하면서 태랑아빠랑 이런저런 이야기 주고받는데 "안뜨거워요.."어디선가 들려오는 우리말...속닥속닥거리는 우리의 대화를 다 듣고있었던듯..그녀의 한국어 실력에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짜잔..스타의 거리 바닥에 내 손바닥을 새겨놓진 못했지만ㅋㅋ 대신 내 손모양을 찍어왔답니다.좌측은 당연내꺼 우측은 태랑아빠..태랑이도 시도해봤지만 아이에겐 좀 뜨거워서 싫어하더군요. 나중에 태랑이보다 한두살 많아보이는 여자아이가 하는걸 유심히 지켜보던 태랑이 용기가 생겼는지 담날 하겠다더군요..그러나 시간이 없어 결국 못했다는..깨지지 않게 신경을 쓴 덕분에 한국까지 무사히 가져왔답니다..


후에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갔더니 그 곳에서도 할 수 있더군요.
태랑이 해줄까 했다가 그때의 친절한 언니가 아니어서였는지 맘이 동하질않아 PASS..
, .
하버시티 돌아본 후 서둘러 민박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6시 30분부터 저녁식사 시간이라 놓칠수 없다는 각오로 부지런히...아침식사는 각 호점에서 먹지만 저녁식사는 다들 생략하는 편이라 1호점에 모여서 먹는다.모니카모텔이 1,2,3호점까지 있는데도 저녁식사를 위해 모인 사람은 10명도 채 되지 않았다. 맛난 저녁먹고 나선 길은 홍콩섬 야경보러 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쿠아루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야경을 열심히 찍던 태랑아빠 .. 드뎌 카메라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앞으로 그대의 훌륭한 예술사진을 기대해도 되겠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
하버시티에서 제일먼저 할 일은 한국어 맵 받기인듯..태랑이 마실 우유사러 wellcome 찾아가기가 왜그리 어려운지 많이 헤맸던 기억이 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것은 안성탕면 같지? 그런데...이름하야 뚝배기라면 이라네..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wellcome에서 만난 농심라면 씨리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짧은 태랑아빠 음식투정할까 싶어 사발면 몇개 가지고 갔는데 모두 부질없는 짓이었다는 사실..가격도 그리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 .

지금까지의 이동경로를 보면 침사추이역 B2출구에서 시작해서 그 유명한 페닌슐라 호텔 로비와 아케이드를 방문..기념으로 까르띠에 에 들어가서 엄청난 가격의 시계와 반지들 구경해 주시고 카달로그까지 챙겨들고 홍콩문화예술회관을 통과해 스타벅스에서 커피한잔 마시고 ...홍콩섬을 바라보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음.

자..지금부턴 쇼핑천국 하버시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홍콩문화예술회관에서 스타페리 터미널 지나 쭈욱 가면...하버시티 입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넓고 화려하고..눈이 어지러워 정신없기도 했지만 그래도 쇼핑하기에는 하버시티가 좋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머리 길러주길 잘했다는 생각에 흐뭇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도 사랑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빠는 지금 그동안 아들과 함께하지 못한 시간들을 보상하는 중이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너무 느끼한..ㅋㅋ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래서 여행이 좋은것 아니겠습니까.

, .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랑..홍콩섬을 바라보며 고독을 씹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홋..이제 컸다고 자세 좀 잡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 덤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랑이가 제일 좋아하는 TV프로그램은?정답: 가면라이더 가부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애국심 발휘..삼성을 잡고 한컷..ㅋㅋ

, .
2008년 올림픽 경기대회 공식 마스코트 베이베이, 징징, 후안후안, 잉잉, 니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날씨가 너무 좋아 잠시 쉬어 가는 길...아빠와 태랑이의 즐거운 한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

드뎌 태랑아빠랑 함께 즐기는 홍콩나들이
호텔생활 마감하고 침사추이로 건너가 모니카모텔로 이동..
2인실 1박 HK$400 * 3박 지불..조식 및 석식을 한식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었다. 아이를 데리고 여행을 할때 가장 고민되는것이 먹거리라 식사는 무시할 수 없는 조건.
점심을 못먹었다하니 아이를 위해 손수 점심식사를 차려주신 아주머니..따뜻한 배려에 감동받았다.
태랑이를 위한 점심식사에 태랑아빠가 신이난 듯 보였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사후 하버시티 가는길...홍콩문화센터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 한컷...태랑아빠 홍콩 지도 처음 본 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태랑아빠 뒷모습이 꼭 ,,,이주일같아.ㅋㅋㅋ

, .